BRAND STORY

2020-12-11

#HOT ISSUE_READY TO HOLIDAY
특별한 12월의 홀리데이 에디션



2020년의 마무리를 앞둔 지금, 기존의 연말보다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이지만 브랜드에서는 조금이나마 일상에 활력을 더해줄 특별한 홀리데이 에디션 캠페인과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엔 패션 제품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과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선물까지 범위가 한층 확장되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소개하는 홀리데이 캠페인을 확인해보자.







프라다에서는 분위기 있는 흑백 영화를 한 편 공개했다. 흑백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2020 홀리데이 캠페인, ‘A Stranger Call’ 패션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하고, 베스트셀러 작가 캔디스 카티 윌리엄스가 각본은 맡아 프라다의 가방과 액세서리, 주얼리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2021 프라다 런웨이에 처음 등장한 '클레오 '. 프라다의 전통적인 제작 방식 친 새로운 백으로 부드럽게 경사진 곡선과 몸에 밀착될 수 있는 미래적인 실루엣으로 탄생했다. 누군가의 초대를 받고 문으로 들어가면 시작된 프라다 감각적이 홀리데이 캠페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시에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프라다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완성된 패딩 베스트와 레인코트, 미니 백이 달린 하네스까지 모두 프라다의 삼각형 로고와 금속 버클 디테일이 더해졌다. 주인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강아지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로에베의 홀리데이는 벌써 SS 시즌이 찾아온 듯 LA의 여유로운 감성을 담은 담은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매년 홀리데이 시즌이 되면 아티스트와의 독특한 협업을 선보이는 로에베는 이번 겨울 미국의 조각가인 켄 프라이스와 함께 펑크 아트와 화려한 색감, 핸드 페인팅을 가미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1960년대 LA의 전설적인 페루스 갤러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켄 프라이스는 로에베의 조나단 앤더슨과 손을 잡고 1980년 초 뉴포트 비치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영감을 받은 여유로운 LA의 감성을 의류와 가죽 제품에 접목시켰다. 로에베의 시그니처 해먹백과 퍼즐백에 컬러풀한 핸드 페인팅 등을 가미하고, 채도 높은 색감의 실크 셔츠와 야자수가 그려진 스웨트셔츠와 티셔츠까지 생동감 넘치는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특유의 긍정적이고 재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해냈다.

 

 

 

 



데님의 명가, 디젤에서 연말을 맞이해 공개한 색다른 홀리데이 캠페인은 집에서 보내는 유쾌하고 발칙한 홀리데이를 연상시켰다. 어느 록스타의 옷장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슬림한 실루엣부터 과감한 오버 핏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남녀의 구분을 두지 않은 유니섹스 컬렉션이 특징적이다. 데님과 가죽, 니트를 중심으로 펑키하고 캐주얼한 룩과 언더웨이를 입은 남녀가 집에서 혼자 노는 장면들을 연출해 현재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반영한 느낌을 주어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집에서 보내는 홀리데이를 참고한다면 디젤의 캠페인을 눈여겨보자.








연말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아쉽다면, 구찌의 90년대 오피스 파티를 감상하며 마음을 달래보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 꾸며진 오피스에서 80~90년대 히트송이 나오면서 시작되는 구찌의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Gift Giving’은 레트로 무드로 돌아가 정해진 시간이 되면 음악과 함께 댄스 플로어로 변신하는 겨울 파티 분위기르 그렸다.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직접 콘티를 완성한 이번 캠페인은 사무적인 공간에서 흥겨운 음악과 함께 즉흥적인 파티가 이루어지는 현장이 주는 재미와 함께 반찍이는 시퀸 소재와 화려한 플로럴 패턴, 우아한 실크 소재, 겨울을 상징하는 노르딕 패턴 등 빈티지한 요소들과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실루엣이 접목된 스타일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다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없지만 다양한 브랜드의 색에 맞게 선보이는 재치 넘치는 홀리데이 캠페인과 특별한 스타일을 감상하며 남은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해보면 어떨까?